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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카카오-네시삼십삼분, 모바일 게임 '의천도룡기' 공동 서비스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 게임 소개 화면. / 네시삼십삼분



카카오는 네시삼십삼분과 모바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for Kakao)'공동 서비스를 결정하고 내달 중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는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의천도룡기'는 탄탄한 콘텐츠와 검증된 재미로 수십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됐다.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이 공동 서비스하는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는 의천검과 도룡도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70만자에 이르는 텍스트로 담았다. 게임에 참가한 4명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격퇴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티 던전, 최대 8명이 한 팀이 돼 연속 보스전을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 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PVP(이용자 간 전투) '방파전', 200대200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실시간 전쟁인 '진영전'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은 이번 공동 서비스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화는 물론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TV광고 등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내달 중으로 예정됐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네시삼십삼분과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의천도룡기 포 카카오'를 함께 서비스 하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인 만큼 올해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카카오와 함께 아시아 최고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이용자에게 대작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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