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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IT프로젝트에 애플도 합류 '10억 달러 투자'

손정의 IT프로젝트에 애플도 합류 '10억 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실리콘밸리 리더들 간 모임에 참석한 애플의 팀 쿡(오른쪽). /뉴시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미래 IT업계를 평정하겠다며 시작한 야심찬 프로젝트에 애플도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합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전했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펀드가 애플의 전략적인 기술개발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손 사장은 구글, 애플 등을 넘어 미래를 주도할 혁신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100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른바 '300년 계획'이다. 여기에 오일머니 의존경제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450억 달러를, 소프트뱅크는 250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돈은 2040년까지 50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손 사장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이동통신업계 제3위인 스프린트를 인수한 뒤 시장지배를 우려한 오바마 행정부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해 미국에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겠다고 약속,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를 확보했다.

애플이 합류한 것도 이에 편승해 인수합병을 시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인수합병보다는 인재 영입과 지적재산권 확보에 치중해왔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의 부진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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