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정례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고 한은이 5일 밝혔다. 귀국 예정일은 10일이다.

이 총재는 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세계경제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등에 각각 참석한다.

ACC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호주·뉴질랜드·인도 등 BI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중앙은행 12개국과 BIS이사회 및 경영층 간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치된 협의회다.

이 총재는 각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