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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가계주택 대출, 더 어려워진다

올 1분기 가계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이 금리 상승기 빚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 탓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6년 4분기 동향 및 2017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은행들은 가계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가계주택 대출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 1분기 -30으로 전분기 -27 보다 낮아졌다. 가계일반 대출은 전분기와 같은 -10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소득개선이 제약되고 금리 상승기에 따른 채무상환부담 증가 등으로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담보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대출태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올 1분기 37로 전분기 13 대비 3배가량 뛰었나. 부채 누증에 따른 취약계층의 재무건전성 악화, 소득개선 제약,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 상환 능력 약화 등에 따라 가계 신용위험이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도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기업의 영업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여신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금융기관 역시 전반적으로 대출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분기 상호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2로 전분기 -9 대비 낮아졌으며 상호금융조합과 생명보험사 역시 각각 같은 기간 -30에서 -33으로, -19에서 -21로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위험지수 역시 크게 치솟았다. 상호저축은행은 전분기 13에서 올 1분기 30으로 올랐으며 신용카드 13에서 31, 생명보험사 16에서 18 등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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