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보험톡톡]2030세대를 위한 보험가입 꿀팁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보험은 예상치 못한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돈으로 보상해주는 금융 상품이기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평상 시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사회보장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이유 중 3위가 암 또는 교통사고로 인한 병원비 부담이란 통계도 있다.

삼성화재 김완연 RA는 "무엇보다 보험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젊은 층의 경우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제대로 인지해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보험료는 월 수입의 5~10% 정도가 적당하다. 그 범위 내에서 질병·상해 시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손의료보험, 통합보험, 노후를 위한 장기저축인 연금보험 등 순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 RA는 "우선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60대 이상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표로 그려보면 자신이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연금은 언제부터 타는 것이 좋은지 파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 목적으로 발생한 의료비는 보장받는 보험이다. 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비율이 10%인 선택형과 20%인 표준형 가운데 선택하여 가입하면 된다. 또 치과나 비급여 의료비, 성형 외에 보상하지 않는 범위를 확인해야 된다. 예컨대 다리를 다쳐 병원비로 14만3000원을 납입했다면 자기부담금 10%(1만4300원)를 제외한 12만9600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김 RA는 "단 특약으로 입원일당, 진단비, 통원의료비 등을 넣으면 의무가입 금액이 높아져 보험료가 올라간다"며 "평생 가져가야 하는 보험이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하고 가입 시 특약 내용도 꼼꼼히 살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통합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 발생한 질병과 상해, 사망 등에 대해 보장 받는 보험이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을 보장한다. 요즘에는 생활습관이나 가족력 등의 요인으로 발병 확률이 높아 최소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설정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 전 가족력이 있는 질병은 진단금 등 보장 내역을 높게 설정하는 등 본인의 상황에 맞는 특약을 추가하면 좋다. 또 평생 비흡연자나 혈압 등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우선체인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되니 꼭 살펴야 한다. 이 외 나이가 들면 병원에 갈 경우가 더 많아지니 보장은 100세까지 길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연금보험은 고령화 시대 필수보험으로 노후준비뿐 아니라 세제혜택이 있어 직장인이라면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직장인들이 많이 가입하는 연금저축보험은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에서 납입보험료 400만원 한도에서 최대 16.5%(지방소득세 포함)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