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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내년 글로벌 경제 이슈는? 美 트럼프 행정부 출현·中 3대 리스크 관리 등

2016·2017 글로벌 경제이슈 설문조사 결과./한은



한국은행 조사국과 국제경제부는 28일 공동으로 국제경제리뷰를 발표하고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올해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웠거나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 이슈들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대됐다. 올 1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는가 하면 6월엔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를 결정했다. 이어 하반기인 11월에는 미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고 이달 미 연준(Fed)이 금리를 1년여 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은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변화와 격동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당장 내년 1월 20일 미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미 Fed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천명하며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유럽에선 브렉시트 협상과 EU국가 선거 등이 예정돼 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 글로벌 경제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저성장과 교역부진 추세가 지속되면서 미국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등이 겹칠 경우 대외여건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은은 대외여건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여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 방파제를 튼튼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글로벌 저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응하여 구조조정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제체질을 튼튼하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대외여건의 악화 등에 대비한 소비·투자 확대, 가계소득 기반 확충 등 내수회복 노력을 강화하여 경기회복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현안 등에 적극 대응하면서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함은 물론 주요 국가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변동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한은이 한은 내 국제업무 담당자와 한은 외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와 내년 20개 이슈 중 높은 득표를 받은 상위 10개 이슈.

2016년 글로벌 경제 10대 이슈. 1) 브렉시트 2)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3) 글로벌 저성장 장기화 4)주요국 중앙은행 마이너스 금리 도입 5)보호무역주의 대두 6)미 Fed 금리인상 재개 7)국제유가 저점기록 등 저유가 지속 8)위안화 국제화(SDR 바스켓 편입) 9)유럽은행 부실문제 10)중국 기업부채 급증 및 부실화 우려.

2017년 글로벌 경제 10대 이슈. 1)미국 새 행정부 경제정책 방향 2)EU 결속력 약화 이슈 향방 3)미 Fed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 및 속도 4)글로벌 저성장 기조 탈피 및 인플레이션 회복 여부 5)미국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6)중국 3대 리스크 관리 7)주요국 간 통화정책 비동조화 지속 여부 8)글로벌 교역 향방 9)원유가격 향방 10)미·중·일 환율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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