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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감원,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회사 직원에 감사장 수여

#한 은행창구 여직원 A씨는 본점에서 모니터링을 하다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반복적으로 무통장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인출책을 발견했다. A씨가 다가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물어보자 인출책은 황급히 밖으로 도망가려 했다. A씨는 인출책을 붙잡고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고, 주변 직원들이 달려와 인출책의 도주를 막았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 중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18개 금융회사 창구 직원 총 19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은 대포통장을 거쳐 현금으로 최종 인출되기 때문에 금융회사 창구는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단계다.

감사장을 받은 한 창구 직원은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현금으로 찾아 사기범에게 전달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경찰에 신고했고, 사기범은 검거됐다. 또 사기범으로부터 자녀납치 전화를 받은 고객이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려고 했지만 창구직원이 자녀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피해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 창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격려행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금융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관련 사례를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에 공개해 금융회사 직원 등 국민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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