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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USTR 짝퉁 판정은 정치적 영향 의심"

알리바바 "USTR 짝퉁 판정은 정치적 영향 의심"

알리바바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짝퉁 블랙리스트 등재에 대해 정치적 영향에 의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반론에 나섰다.

23일 알리바바는 공식입장 전문을 통해 "USTR이 타오바오를 '악덕 시장(Notorious Markets)' 리스트에 포함하기로 한 결정에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이러한 조치는 알리바바가 위조품 판매자 근절을 위해 다했던 진실된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알리바바는 2016년 한 해에만 2015년 위법 상품 목록의 2배에 달하는 위조품들을 적극적으로 퇴치했다"며 "따라서 해당 심사가 진행됐던 2015년에 '악덕 시장(Notorious Markets)' 리스트에서 삭제됐던 4년 전 보다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은 부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USTR의 이번 결정이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이러한 결정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가 위조품의 퇴치를 위해 여러 정부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진행했던 협업 활동과도 모순된다"고 했다.

또한 "10만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는 알리바바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을 보여준다"며 "알리바바는 매우 강력한 위조품 퇴치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타 전자상거래 회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인적 자원, 재원, 선진화된 기술을 지적재산 보호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USTR의 이러한 비합리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는 적극적인 정책과 다양한 브랜드 대표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산권자의 권리를 보호에 앞장 설 것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위법 행위를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내년 1월 트럼프 미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전면적인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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