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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사진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공헌하는 세기P&C

최종수정 : 2016-12-12 06:30:00
지난 4월 세기P C 직원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가족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세기P C
▲ 지난 4월 세기P&C 직원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가족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세기P&C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가 사진을 매개로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다.

세기P&C는 세기나눔프로젝트로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세기나눔프로젝트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사진 교실을 여는 등 사진을 통한 세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구성된다.

◆"사진으로 즐거운 순간 간직하세요"

11일 세기P&C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은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시작됐다.

세기P&C는 지난 4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가족 봄나들이 행사에서 참여 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지역 저소득층 아홉 가정 총 25명을 초청해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에 방문한 이 행사에서는 튤립축제와 도야공방 토피어리, 그릇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세기P&C 임직원들은 가족들의 즐거운 한 때를 사진에 담아 인화한 액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5월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행복사진관'을 열고 어르신들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 간 교류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가정에는 친화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복지관에 등록된 어르신 6명과 가족 7팀 등 총 35명이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액자로 받아 간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메이크업·헤어 봉사활동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월에도 '효드림 어르신 장수사진' 행사가 열렸다. 복지관에 등록된 어르신들이 거동과 비용 문제로 제대로 된 영정사진을 남기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감안됐다.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대학생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날개없는천사'가 말벗을 해드리는 어르신 16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항상 고민했다"며 "과거 단발성으로 열렸던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 정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사진 촬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기P C 직원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행복사진관 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기P C
▲ 세기P&C 직원이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행복사진관'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기P&C

◆사진 교실과 특강으로 어린이에게 꿈을

세기P&C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진 교실을 열고 꿈을 키워주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세기P&C '어린이 사진 교실'이 열렸다.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사진 교실에서는 사진에 대한 역사와 배경지식, 사진 한 장이 주는 메시지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진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흔히 접했던 사진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아프리카 어린이 사진 한 장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가 처한 상황과 사연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전문 장비이기에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각자 사진에 명확한 메시지를 담아내 놀랐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들은 아이들에게는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미러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아이들은 인근의 장충체육관, 장충초등학교, 청구초등학교 등 신당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각자의 시선에서 담고 싶은 순간을 찍어 남겼다. 마지막 수업이던 11월 17일에는 각자가 그동안 찍은 사진에 대해 한 장씩 발표하며 사진 속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이봉훈 세기P&C 대표가 서울소년원을 방문해 특강을 펼쳤다. 이봉훈 대표는 2009년부터 해마다 서울소년원을 찾아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소년원 사진영상반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시골에서 태어나 사진재료를 배달하고 한 평 반 남직한 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의 이야기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현재 주어진 환경이 불리하다 생각되더라도 꿈을 찾고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며 "충분한 준비를 해둬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세기P&C 관계자는 "사진 봉사활동, 사진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의 등을 제공해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올바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연내 연탄 나르기와 김장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기P C 직원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장수사진을 찍고 있다. 세기P C
▲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기P&C 직원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장수사진을 찍고 있다. /세기P&C
어린이 사진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와 세기P C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세기P C
▲ 어린이 사진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와 세기P&C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세기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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