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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전여옥, SNS서 박근혜 대통령 비판 "역사적 판결 기다려"

사진/전여옥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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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블로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눈길을 끈다.

8일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여옥 전 의원은 글을 통해 "제가 박근혜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던 이유 가운데는 분명 '유신의 가혹한 기억'도 있었습니다"라며 "특히 제2 인혁당사건때 도예종씨등 8명의 젊은이들에게 용공혐의와 내란음모등 죄목을 씌워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그것도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된 뒤 단 18시간 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시신마저 인도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스위스 국제법학자협회는 그 꽃다운 젊은이들이 사형된 날을 세계 사법역사의 '암흑의 날'로 지정했습니다"라며 "이에 대해서 박근혜 후보는 '그 시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역사적 판결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 말에 저는 절망했습니다. 이제 박근혜대통령이 '역사적 판결'을 기다리는 셈입니다. 우리 국민역시 훗날 역사의 판단을 늘 생각하며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탄핵절차를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7일에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책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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