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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탄핵 표결 시간, 외신도 관심 "정치적 위기, 터닝포인트 될까?"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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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외신도 관심이 많다.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한국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 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한국인들은 30년전 민주화 항쟁과 같은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야당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까지 가세해 탄핵안이 통과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며 "가들은 이번 탄핵안 표결이 한국 정치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들도 부패에 연루됐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 다르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자녀도 없고, 동생들과도 거리를 둔다며 부패하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내세워왔다. 하지만 비선실세인 최순실로부터 북한 문제부터 의상까지 조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배신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팟캐스트 방송인 김어준의 멘트 '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게이이고 무슬림이라면 트럼프 지지자들이 얼마나 배신감을 느낄지 상상해보라'를 인용하기도 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게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3년 취임 당시 과거 부패한 정부와 단절을 선언한 박 대통령에게는 극적인 몰락이 될 것", "중국 등 아시아와의 관계 재정립에 나서는 미국 새 행정부에게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스캔들에 연루된 한국 대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박 대통령이 부패에 연루됐고, 권력 남용했고, 헌법 수호 의무 다하지 않았다"며 "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미용사를 불러 머리하는데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까지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국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8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의 직후 곧바로 발의 사실이 보고될 예정이다. 오후 2시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 이에 따라 탄핵안 표결은 9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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