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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연비·가격 잡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차가 29일 공식 출시한 올 뉴 K7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정숙한 승차감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7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돼 10월까지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연비는 L당 16.2㎞다. 구연비 기준으로는 L당 17.4㎞(17인치 타이어)로 전 세대(16.0㎞)에 비해 8.8% 향상됐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연비 향상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또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개구부의 면적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뿐 아니라 기아차 최초로 멀티트레드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연비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다수 적용했다.

멀티트레드 타이어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노면과 접촉하는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 부분을 주행강화 트레드와 연비강화 트레드로 이중 설계해 주행성능 개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EV 모드도 극대화했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또 능동부밍제어를 새롭게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 RPM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

능동부밍제어는 저 RPM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초기 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개선해 달리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기아차는 튜닝을 통해 초기 발진 성능을 개선해 0→시속 20㎞에 이르는 소요 시간을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시켰으며 변속시간을 최소화한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을 독자 개발 후 국내 최초 적용해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단축했다.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은 하이브리드 전용 6속 변속기에 특화된 기술로 추월 가속 시 운전자의 의지가 변속제어에 최대한 반영돼 운전자 취향에 따라 안정적인 변속, 역동적인 변속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된다. 또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낯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3575만원이다. 취득세 87만원, 공채할인 23만원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격은 3685만원이 된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하이브리드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31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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