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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야심작 신형 그랜저 IG 매력 분석…준대형 세단 패권 되찾나

현대차 그랜저 IG 풀 LED 헤드램프 캐스캐이딩 그릴.



현대자동차의 올 하반기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형 그랜저 IG가 22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국내 준대형 세단의 기준으로 불렸던 그랜저의 출시로 준대형 세단의 패권을 되찾고 올 상반기 부진했던 국내 시장 판매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2011년 5세대 이후 5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그랜저 IG는 3주 만에 사전 계약 대수가 2만7000대에 달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계약 첫 날에는 1만 5973대로 YF 쏘나타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에 신형 그랜저 IG의 특장점을 분석했다.

현대차 그랜저 IG 고급 샤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동급 최고 상품성·합리적 가격

신형 그랜저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솔린 2.4 모델과 디젤 2.2 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카메라(조향 연동)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가솔린 2.4 모던 트림의 경우 9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8인치 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은 67만원 인상된 3055만원으로 선보였다.

또 가솔린 2.4 모델에는 3.0 모델의 고급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을 신규 운영해 고객들이 신형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0 모델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고급사양이 탑재돼 기존 모델 대비 50만원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78만원이 인하돼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현대차 그랜저 IG 2열 시트공간.



◆디자인 차별화·넉넉한 실내공간 구현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독창적인 사이드 캐릭터라인, 가로로 이어지는 LED 리어 콤비 램프가 장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0㎜ 전폭 1865㎜ 전고 1470㎜ 축거 2845㎜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 5㎜ 증대돼 강인한 외형을 표현했다. 또 앞/뒷좌석의 헤드룸도 늘려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이 강조됐고 크래시패드 상단부를 낮춰 개방감을 극대화해다. 특히 독립형 디스플레이를 선택해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스티어링 휠도 손의 형태를 고려해 설계해 그립감을 향상시켰고 주행 중 엄지로 조작 가능한 부분에만 스위치를 배치해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 또한 신형 그랜저의 강점이다. 신형 그랜저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열선 시트',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 그랜저 IG 대시보드.



◆다양한 라인업 확보 등 상품성 향상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등을 통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0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중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최고 출력은 가솔린 3.0이 266마력, 디젤 2.2는 202마력, 가솔린 2.4는 190마력, 3.0 LPi는 23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신형 그랜저는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강도를 기존 대비 34%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특히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설계 및 부품 개선으로 다양한 주행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을 완성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76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내년 상반기 중 가솔린 3.3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6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능형 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최초 적용

그랜저에 처음 선보인 현대 스마트 센스는 운전자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까지 모두를 위한 안전과 함께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이 기술은 AEB와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사각 지역의 접근 차량과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편제동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같은 다양한 적극적 안전 장비가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를 제공하는 지능형 안전 차량'이라는 개발 철학 아래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이름으로 안전한 주행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 스마트 센스는 이번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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