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6-11-21 18:35:50

인텔 "2020년 전까지 AI 학습능력 100배 성능향상 목표"

▲ 인텔 AI Day /사진제공=인텔

인텔은 2020년 전까지 AI(Artific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의 학습 능력을 100배 성능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21일 밝혔다.

인텔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된 사업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AI의 활용 확대 및 성장 가속화를 지원해줄 새로운 제품, 기술 및 투자 계획을 포함한 통합 전략을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다이앤 브라이언트는 "인텔 너바나 플랫폼은 복잡한 신경망을 훈련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주고,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텔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딥러닝 분야의 혁신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2020년 전까지 100 배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라이언트 부사장도 2017년에 출시될 차세대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코드명 나이츠 밀·Knights Mill)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4 배 향상된 성능1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은 이번 통합 전략 발표 배경에 대해 "AI로 인해 비즈니스가 운영되는 방식뿐 아니라 사람들이 세상과 교류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스마트 공장에서부터 드론, 스포츠, 위변조 검사 및 자율 주행차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기술 옵션 세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인텔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AI 포트폴리오인 너바나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속도와 사용 편의성을 위해 개발된 인텔 너바나 포트폴리오는 고도로 최적화 된 AI 솔루션의 토대로서 보다 많은 데이터 전문가들이 업계 표준 기술과 관련한 대규모의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너바나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술 혁신 및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등 보다 많은 워크로드에 최적화 된 가속기도 포함된다.

또한 인텔은 너바나의 획기적인 기술이 제품 로드맵에 통합되는 것과 관련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인텔은 2017 년 상반기 첫 번째 실리콘(코드명 레이크 크레스트·Lake Crest)을 테스트 한 후 연말에 주요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너바나의 기술을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밀접하게 결합한 새로운 제품(코드명 나이츠 크레스트(Knights Crest))을 로드맵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실리콘 외에도 인텔 사프론 테크놀로지(Saffron Technology)를 비롯, 비즈니스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도적인 AI 솔루션 자산을 소개했다.

사프론의 플랫폼은 메모리 기반의 추론 기술 및 이기종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본 기술은 특히 소형 디바이스에 적합하여 IoT 전반에서 지능형 로컬 분석을 가능하게 해 최첨단 협업 AI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인텔은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고 엔터프라이즈용 IT 기술을 통해 개방성, 유연성, 안전성을 보장하는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양사간 협업은 쿠버네티스(컨테이너), 머신러닝, 보안, IoT에 초점을 둔 기술 통합에 집중될 예정이다.

인텔은 또한 업계와 학계 전문가를 포괄하는 인텔 너바나 AI 위원회를 구성해 AI 연구 및 전략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의 초대 멤버는 요슈아 벤지오(몬트리올 대학교), 브루노 올샤우센(UC 버클리), 잰 라베이(UC 버클리), 론 드로르(스탠포드 대학교)이다.

인텔은 AI 관련 교육 및 툴에 대한 광범위한 개발자 액세스를 제공할 인텔 너바나 AI 아카데미를 새롭게 소개했으며, 인텔 실리콘 상에서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가속화해주는 인텔 너바나 그래프 컴파일러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인텔은 AI 아카데미와 연계해 글로벌 교육 제공업체인 코세라와 제휴를 체결하고, 학계에 AI 온라인 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더그 피셔는 "인텔은 AI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술들을 제공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 AI의 궁극적인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및 사회 전반의 공동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복잡한 훈련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인공지능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너바나의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도 인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텔은 AI 가능성을 가속화하고 현실화하는데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텔은 AI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업계 및 사회를 위한 AI 기술 향상을 위해 기술 및 개발자 자원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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