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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음료업계, 당뇨병 환자 생각한 저당 제품 주목

베지밀 에이스 두유/정식품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저당 제품을 내놓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 환자는 지난 2011년 219만4000명에서 지난해 255만2000명으로 4년 새 16.3% 증가했다. 당뇨로 인한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7위다.

당뇨병은 식습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평소 당뇨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저당 식품 섭취로 당뇨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식음료업계에서는 두유, 디저트, 식이섬유 음료, 통곡물 제품 등 당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루 한 컵 분량의 콩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좋아지고 혈압도 낮아진다. 정식품 '베지밀 에이스 두유'는 당이 천천히 흡수되는 '팔라티노스'를 사용했다. '베지밀 에이스 두유'는 설탕보다 당 소화와 흡수 속도가 5분의 1 정도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해 체내에 당이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베타글루칸, 국산 검은콩을 넣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설탕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대신 천연 당인 과일로 당을 대체해야 한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유럽식 과일디저트 '콩포트'를 출시했다. 콩포트는 과일을 가볍게 졸여 과일 형태가 통째로 남도록 만든 잼 형태의 식품이다. 과일 생물 함량이 60%에 달한다. 자사 딸기잼보다 당의 함량이 40% 이하다. 주원료가 과일 원물이고 낮은 설탕 함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존 잼과는 다른 식품 유형인 과채가공품 카테고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돕는 칼슘이 풍부해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서식품 '포스트 고소한 현미'는 통곡물 100% 국내산 현미에 볶은 현미가루를 더한 제품이다. 많이 달지 않고 볶은 현미가루가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현미에는 식물성 지방,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식이섬유소는 당질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줘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PET 제품 2종을 선보였다. 350mL PET 제품 한 통에는 식이섬유가 7g이나 함유되어 있어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PET 제품에는 당류가 일절 들어가 있지 않은 무당 제품으로 대용량임에도 당류 과다 섭취 걱정 없이 제품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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