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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3분기 영업이익 25% 감소… 1조원 달성엔 문제 없어

효성이 3분기 매출액 2조8420억원, 영업이익 2479억원을 기록했다.



효성그룹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5.1% 줄어들었다.

효성그룹은 3·4분기 매출액 2조8420억8600만원, 영업이익 2479억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당초 시장의 기대치인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700억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3조822억원에서 7.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10억원에서 25.1%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각각 11.6%, 10.6% 주저앉은 수치다.

효성은 섬유부문 의존도가 높은 회사다. 섬유 외의 부문은 적자에 시달렸고 조현준 사장은 2014년 중공업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3년 연속 적자를 냈던 중공업 부문이 영업이익을 내는 등 각 부문에서 실적이 발생했고 효성은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저조한 3분기 실적에도 효성은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낙관했다. 3분기까지 효성의 누적 영업이익은 8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7545억원 대비 6.2% 높은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효성그룹의 영업이익은 1955억원이었다. 올해 실적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1조원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

효성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각 부문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겹치며 섬유부문 실적이 다소 줄어들었다"며 "2014년도 말에 비해 부채비율이 100%p 이상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건전해져서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섬유 부문은 고수익 제품을 늘려 수익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각종 건설 계약이 이뤄지고 4분기 화학부문 프로필렌 공장 증설도 완료돼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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