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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故백남기 부검영장 집행…서울대 학생들 "사망진단서 쓴 교수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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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부검 영장 집행이 다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학생들이 '거짓된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교수를 해임해야 된다고 목소리 내고 있다.

25일 종로경찰서는 오후 3시 故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2차 집행에 나섰다.

지난 23일 영장 집행 과정에서 유족과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대가 있었음에도 이날 또 추진해 시민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 종로경찰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비경력 9개 중대 등 경찰 약 1천 명을 투입했다.

앞서 경찰은 과도한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영장 만료일까지 영장에 제시된 조건 하에 법집행기관으로서 최대한의 성의를 갖고 (유족을) 설득할 예정"이라며 "야간에 강제집행하지 않는다. 집행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에서는 학생들이 故백남기 농민에 대해 거짓된 사망진단서를 쓴 백선하 교수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25일 오전 교내 본관 앞에서 '백선하 교수 해임을 바라는 양심 있는 서울대 학생들'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백 교수는 부검 강제집행 국면의 책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검 영장은 백 교수의 거짓된 사망진단서를 근거로 청구됐다. 대학 본부는 불명예 행위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본인의 학문 영역에서 심각한 오류를 저지른 교수를 마땅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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