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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다목적댐 25일 준공… 낙동강 수질개선·홍수피해 예방 기대

경북 영주 다목적댐.



경북 영주의 영주다목적댐이 사업추진 7년 만에 준공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을 마치고 오는 2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확보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한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2009년 착공했다. 높이 55.5m, 길이 400m의 복합댐으로 사업비 1조 103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주 다목적댐 준공으로 연간 2억㎥의 물을 확보하고 이중 1억8000㎥을 하천유지 및 환경개선용수로 공급해 낙동강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영주시, 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생·공용수 1000만㎥를 확보하고 7500만㎥의 홍수조절을 통해 수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15.78GWh(4인 가구 기준 연간 3288가구 사용가능)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영주 다목적댐은 모래가 많은 내성천 하천특성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모래보존대책을 도입했다. 댐 내에는 배사문을 설치해 저수지에 퇴적되는 모래는 하류로 방류할 수 있도록 했고, 상류 13㎞ 지점에 유사조절지를 설치해 상류에서 유입되는 모래를 모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영주다목적댐 주변의 자연경관과 연계해 저수지 주변에는 국내 최장(51㎞) 순환도로를 개설하고 수변공안을 활용한 이주단지(3곳 66가구)를 조성해 수몰민 재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문화재체험단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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