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과 의왕시 장안지구에 공급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가 계약시작 후 나흘만에 완판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덕 그라시움'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지정계약 나흘만인 21일 일반분양분 2010가구 전체가 계약을 완료했다. 앞선 청약접수에서 올해 서울 최다건수인 3만6017건이 몰려 평균 22대 1로 전타입이 1순위 당해 마감된 바 있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7㎡, 4932가구로 구성됐다.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고덕지구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493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도 지난 19일 지정계약을 시작한 지 나흘만인 22일에 1068전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전용 74㎡~84㎡, 1068가구로 이뤄졌다. 1호선 의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곡IC와 인접하여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