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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안방 찾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배우 김영광(왼쪽부터), 수애, 김정민 연출, 배우 조보아, 이수혁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배우 김영광(왼쪽부터), 수애, 조보아, 이수혁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안방 찾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9년만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선택에 시청자 기대감↑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치유해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떠나간 자리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가 찾아온다.

24일 첫 방송하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등장한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시청률의 여제' 수애는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 이후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리얼한 생활연기와 코믹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예정. 특히 코믹한 장면에서는 여배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기하다가도 엄마를 추억하는 장면에서는 금새 눈에 눈물이 고이는 등 극강의 몰입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금 무겁게 인사드렸는데, 조금 가벼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나도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로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도 그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수애와 호흡을 맞추게 된 상대 배우 김영광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른다. 김영광은 "공중파 첫 주연이라 부담감을 느끼지만, 촬영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애와 김영광의 예측불허 '신 부녀 케미'가 보는 이의 심장을 간지럽힐 예정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모델 시절부터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연예계 절친 김영광과 이수혁의 연기 호흡이다.

이수혁은 "서로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예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한 작품 안에서 호흡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케미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혁은 극중 재벌가 셋째 아들 권덕봉으로 등장한다.

홍나리의 스튜어디스 후배 밉상 도여주 역에는 조보아가 캐스팅됐다.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도여주에 정이 안가지면 '제대로 욕 먹을 각오'로 촬영하고 있다고.

연출을 맡은 김정민 PD는 "우리 드라마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다"라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가 싸우고 사랑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다면, '우사남'은 미스터리로 시작해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와 함께 양평의 아름다운 배경은 가을과 어울리는 멜로 느낌을 한층 살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비밀' '학교 2013' 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온 콘텐츠K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 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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