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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박석민 결승포' NC, LG에 2연승…1승 남아



NC 다이노스가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NC는 2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판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2-0으로 눌렀다.

NC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 남겼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1.3%(16번 중 13번)나 된다.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와 박석민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스튜어트는 7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박석민은 NC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NC와 LG는 하루 쉰 뒤 장소를 잠실구장으로 옮겨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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