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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에 불붙은 이통3사 마케팅…현장 대기 고객 늘어

지난해 10월 광화문 KT스퀘어 내부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이 줄을 서서 아이폰 6s, 6s Plus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KT



애플 '아이폰7'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열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20일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2호부터 7호 고객은 100만원 상당의 명품 '리모와(Rimowa)' 캐리어 가방을, 8호 개통 고객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KT는 1호 가입자에게 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 1년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시리즈2 등 혜택을 지원한다.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호 아이폰7 개통자에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 에디션·에어팟 교환권'을, 2~7호 개통 고객에겐 에어팟 교환권을 증정한다.

아이폰7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주요 매장에는 1호 가입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는 야외 숙식도 불사하며 3일 전부터 현장에서 고객이 대기하는 등 아이폰7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에만 10만대 이상을 팔리는 등 열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온라인 구매신청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전체의 약90%이고, 남성은 약6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아이폰6 64GB'를 사용하다가 '아이폰7 128GB'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았다.

이동통신 업계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침체된 이동통신시장에 아이폰7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당수 갤노트7 교환 고객은 이미 아이폰7 시리즈를 대체폰으로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이폰7 128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5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6만1000원, KT 5만8000원, LG유플러스 6만원이다.

아이폰7의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로 총 5종류이고, 크기는 4.7인치, 무게는 138g에 달한다. 전작과 달리 3.5㎜ 이어폰을 꽂는 구멍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별도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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