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캐릭터로 젊은 소비자 공략

제약업계, 캐릭터로 젊은 소비자 공략

최종수정 : 2016-10-17 18:39:20
▲ 크리넥스 카카오 프렌즈 입체 마스크/유한킴벌리
▲ 라인 프렌즈 모기스프레이/에버레이드

제약업계가 캐릭터를 이용해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패션, 뷰티, 식음료에 이어 마스크,구강용품, 비타민 등 건강과 관련된 제품까지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캐릭터 산업에 대한 소비층이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출시되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들이 많다.

◆카카오·라인 등 모바일메신저 캐릭터

유한킴벌리가 최근 선보인 '크리넥스 카카오 프렌즈 입체 마스크'는 기존에 출시된 '크리넥스 입체 마스크'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을 더했다. 깜찍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캐릭터로 아이를 비롯해 신흥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키덜트족까지 타깃으로 삼았다. 귀여운 마스크 디자이니과 3D 입체 구조로 마스크가 입에 닿지 않고 여유 공간이 있어 호흡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넥스 카카오 프렌즈 입체 마스크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두 가지로 출시됐다.

에버레이드에서 출시된 라인 프렌즈 모기스프레이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샐리와 브라운을 활용했다. 용량도 50mL로 휴대하기 편하다. 살충성분인 디에칠톨루아미드 7%가 함유돼 있어 성인과 유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벌레 물린 곳에 사용하는 썸머쿨액도 있다. 소독성분인 염화벤잘코늄이 함유되어 모기에 물린 부위의 피부를 진정하고 소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유판씨팝/유유제약
▲ 플루아릭스 테트라/GSK

◆자체 캐릭터로 승부

유유제약이 출시한 '유판씨팝' 선물세트는 캐릭터를 이용한 개성 있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이 그려진 캐릭터에 선물할 상대의 특징을 표현하거나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유판씨팝 1정에는 비타민C 250㎎과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비타민B2, 스트레스 및 불면증 개선에 좋은 비타민B5 성분이 들어 있어 기미, 주근깨,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4가 독감 백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독감의 원인이 되는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다.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캐릭터는 독감을 유발하는 네 가지 바이러스인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과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형상화 한 몬스터 캐릭터로 이루어졌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4가지 독감 바이러스인 몬스터 캐릭터가 독감과 백신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담아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게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를 이용해 보건용품의 거부감을 줄이고 트렌디한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제품 디자인으로 즐거움을 주고자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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