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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위에서 부릉부릉 모바일 오토론에 시동 거는 은행들

우리은행의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실행하면, 딜러 소개 고객이 아니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우리은행



농협은행의 'NH오토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NH간편오토론'을 보유한 상태로 만기일 도래 3달 내에 중도해지하면, 가입 당시 고시된 기본금리를 그대로 적용받는다./NH농협은행/NH농협은행



은행들이 손바닥 위에서 시동을 걸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모바일 오토론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최근 모바일 오토론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오토론은 자동차를 담보로 차량 구입 비용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두 은행 모두 대출 신청에서 실행까지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자동차 금융 패키지로 지난달에만 두 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지난달 12일 내놓은 'NH간편오토론'은 대출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대상은 신차 구입 고객이다.

대출한도를 조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분이다. 대출액은 서울보증보험 보증한도 이내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다. 은행 방문은 물론 재직·소득서류 제출도 필요 없다.

대출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를 포함해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최저 연 3.27%까지 가능하다. 차량잔금을 NH채움카드로 결제하면 카드포인트를 최대 1.5% 적립해준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NH오토적금'은 대출 대신 목돈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고객을 기다린다. 이렇게 모은 돈은 오토론 상환자금으로도 쓸 수 있다. 1인 1계좌로 초입금 10만원이상 매월 300만원 이내로 자유적립 할 수 있다. 1년제 금리는 9월 27일 기준으로 1.25%다.

NH오토적금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있다. 적금 만기일 도래 3개월 이내에 중도해지 할 때 'NH간편오토론'을 보유했다면 가입당시 고시된 가입기간별 기본금리를 그대로 적용받는다.

농협은행은 "내년에는 NH농협금융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 자동차 종합금융 패키지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2일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로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출시했다. 이 앱을 실행하면 딜러 소개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차 구입 계약을 체결한 직장인이 대상이다. 고객은 서울보증보험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우대금리 포함 최저 연 3.11%다.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에서 할 수 있다. 대출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받기 위해 영업점에 갈 필요도 없다.

한편, KB국민은행도 모바일 오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KB는 지난 6월부터 'KB 와이즈 오토론'을 'KB매직 카 대출'로 바꾼 뒤 모바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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