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미래엔 3번째 참여
2016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시상식. /미래엔 제공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지난 12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포럼 및 시상식에 참여. 미래엔 사장상 시상으로 학교부문에 김해신안초등학교, 교사부문에 서울등마초등학교 정호중 선생님에게 시상하였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교실 문화 정착을 위해 월드비전과 EBS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엔과 교육부, 오리온 등이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미래엔의 참여는 세번째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12주에 걸쳐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홈페이지의 동영상을 보고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율동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응모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같.이.놀.기' 미션 수행이 시도돼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친구, 학교, 가정의 노력을 영상에 포함시켜 보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소외되는 친구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프로젝트였다"며 "누가 앞에 있고 뒤에 있고 상관없이 모두가 협동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한 학생도 "친구들과 더불어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고 다같이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의 옆에는 친구들이 늘 함께함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캠페인 수상자는 재미와 창의성, 구성원들의 협동심과 적극성, 유튜브 조회수 등을 기준으로 월드비전과 EBS, 미래엔이 함께 심사했으며, 총 12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에는 전국 909개 학교의 1752개 학급, 4만3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급은 전년대비 45%, 참여 학생수는 전년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 응모작의 경우 전년대비 270%가 증가한 77만1500여 건이 접수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