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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세계 시력의 날' 맞아 시각장애 청소년 금융교육

SC제일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12일 한빛맹학교에서 진행된 금융교육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시각장애 청소년의 금융교육을 돕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세계 시력의 날'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초·중학생에게 금융을 가르쳤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SC와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와 서울점자도서관이 협업해 만들었다. 바탕으로 삼은 내용은 올해 초 진행된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다.

수업은 화폐의 기능과 발달사, 금융 진로 탐색 순으로 이어졌다. 화폐의 기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의 금융동화 오디오를 들으며 진행했다. 금융업의 종류와 직업군은 점자처리 된 금융교육 보드게임으로 가르쳤다.

이날 SC가 활용한 교육법은 유대인의 질문기반 학습법인 '하브루타(Havruta)'다. 두 사람 이상 짝을 지어 주어진 과제에 대해 토론 학습하는 방식이다. 수업에서는 각 조별로 시각장애 청소년 2명과 SC제일은행 임직원 1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질문과 답을 이어가며 금융을 빠르게 이해했다. SC는 하브루타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주도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업에 참여한 이신재 한빛맹학교 교사는 "청각과 촉각을 고루 사용하는 질문기반 학습법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라 많은 도움이 됐다"며 "SC제일은행의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와 시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펴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일반인들 목소리 기부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6년 째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보급과 실명퇴치 기금 모금,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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