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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적성 검사 이어져… 하반기 구직 경쟁 시작

한 채용박람회에서 청년들이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있다. /오세성 기자



대기업을 향한 청년들의 구직 경쟁이 시작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주 LG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지원서 접수를 마친 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인·적성 검사가 치러진다.

LG그룹은 오는 8일 서울·대전·부산·광주에서 'LG 웨이'에 맞는 역량과 직업 적합도를 측정하는 인성검사 'LG 웨이 핏 테스트'를 실시한다. 지원자들은 50분 동안 342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등으로 구성된 125문항으로 구성됐다. 한국사와 하나 문제도 각 10문제씩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140분이다.

LG전자의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구(기계공학) 분야 지원자들은 인·적성 검사와 별도로 직무 집필 검사도 통과해야 한다. LG는 인재채용 사이트를 통해 예제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7개 계열사는 9일 전국 각지에서 인·적성 검사(HMAT)를 시행한다. HMAT는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 해석, 정보추론, 도식 이해로 총 5가지 영역로 구성됐다. 응시자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관 평가를 위해 역사 에세이 평가도 치른다. 에세이 평가 답안은 이후 면접에도 활용되기에 지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상반기 주제는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 21세기 르네상스의 분야에 대한 응시자의 의견이었다.

삼성그룹(16일), CJ그룹(22일), SK그룹(23일)도 인·적성 검사가 예고됐다.

삼성그룹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5개 영역 160문항으로 구성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상반기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CJ 직무적성검사는 CAT와 CJAT로 나뉜다. 단문 독해, 자료해석, 언어추리 등 95문항으로 출제되는 CAT는 지원자의 학습능력과 지시 이해력, 문제해결력 등을 측정한다. 제한 시간은 55분이다. CJAT는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업무 상황을 제시하고 대처방안을 선택하는 시험이다. 대처방안에 대한 응시자의 답변을 토대로 지원자가 그룹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판단한다.

SK그룹은 150분에 걸쳐 수리·언어·직무 등 인지역량과 실행역량, 심층역량, 한국사 등으로 구성된 460문항을 출제한다. 회사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묻는 항목도 다수 포함됐다.

한국은행,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정부·공공기관 필기시험도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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