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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화성 식민지' 꿈이 현실로…제2 대항해 시대 온다



신대륙 개척에 이어 500년만에 '제2의 대항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인가.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 혁명을 일으킨 엘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사를 통해 우주 식민 시대를 열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 우주공학회의에서 '행성 간 운송시스템'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2022년 화성에 유인우주선 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성 식민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인류가 지구상에 영원히 머물 경우 불가피하게 멸종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대안은 우주를 여행하는 문명, 여러 행성에 존재하는 인류가 되는 것"이라고 화성 식민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과거 태양계 내 식민 가능한 유일한 행성으로 화성을 꼽은 바 있다.

당초 2025년 화성행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었던 머스크는 이날 발표에서 이르면 2022년 발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탑승 비용 역시 이전 제시한 가격의 절반 수준인 1억여원으로 낮췄다. 스페이스X가 팰콘9라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 개발에 성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첫 우주선에 '죽을 각오가 돼 있는' 100명 정도를 태울 계획이다. 다만 자신은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며 빠지겠다고 했다.

머스크는 첫 유인 우주선 발사가 성공하면 26개월 간격으로 왕복 우주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40~100년내 화성에 완전 자급자족 가능한 문명사회를 세울 수 있다는 게 머스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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