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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강,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속도낸다.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 집중 지원을 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28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제3차 산업구조조정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철강산업의 경우 경쟁열위·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과 친환경 및 IT화를 통한 설비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철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고부가 철강재 및 경량소재 조기개발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및 부적합 철강재 유통 방지를 위한 정책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판재류는 경쟁이 치열한 범용제품보다는 고부가 강판, 경량소재 중심으로 전환하고 후판은 설비 감축 및 매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아울러 철근, 형강 등 내수 품목의 경우에는 불량·위조 수입재 유통 방지 등 시장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석유화학산업의 경우에는 최근 양호한 실적 속에서도 고유가 상황이 도래할 경우 원가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 현행 기초원료설비(NCC)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및 첨단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이어 원료인 합성고무(BR, SBR), 각종 파이프용 소재인 PVC(폴리염화비닐) 등을 고부가 품목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대산과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생산·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산업 구조조정은 공급과잉과 경쟁열위에 처한 분야를 과감히 줄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찾아 새로운 기술·인력·자본을 투입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 방안은 앞으로 산업구조조정 분과회의 및 산업경쟁력 장관회의를 통해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철강·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지난 6월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업종별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결정한 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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