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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2주 남은 정규 시즌…'4위' 경쟁 LG-KIA 27일 맞대결



프로야구 2016 KBO 리그 정규시즌도 앞으로 2주 만을 남겨놓고 있다. 144경기씩 치르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6일 현재 팀당 남은 경기는 4∼11경기뿐이다.

정규시즌 최종 순위도 차츰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주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잔여경기가 11경기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지만 앞으로 2승만 보태면 2년 연속 2위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거머쥔다. 넥센 히어로즈는 3위가 유력하다.

이들과 함께 가을야구를 누릴 남은 두 팀은 4위 LG 트윈스와 5위 KIA 타이거즈다. 6위 SK 와이번스가 KIA에 2.5경기 차로 뒤처져 있지만 4경기밖에 남지 않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관심은 4위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지난해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되면서 5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정규시즌 3위와 5전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4위 팀 안방에서 최대 2경기를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먼저 4위 팀에 1승을 부여하고 진행한다. 4위 팀은 한 번의 승리 또는 무승부만 챙겨도 되지만 5위 팀은 2승을 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어 4위 팀이 유리하다.

현재로서는 LG가 4위를 지킬 공산이 크다. LG(68승 2무 67패)와 KIA(67승 1무 70패)는 두 경기 차다.

지난주 LG가 1승 1무 1패로 주춤해 KIA로서는 격차를 줄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KIA 역시 2승 2패로 반타작하면서 승차가 줄지 않았다. LG가 24일 한화 이글스에 발목을 잡히자 KIA도 25일 최하위 KT 위즈에 일격을 당하는 식이었다.

LG가 7경기, KIA가 6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실상 '4위 결정전'이자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성격의 경기다.

두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 1무 7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날 LG가 승리하면 4위를 굳힐 수 있다. KIA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LG는 3승 3패만 하면 KIA에 앞선다. 반면 KIA가 승리하면 한 경기 차로 추격해 4위 탈환 꿈을 이어갈 수 있다.

LG는 KIA와 경기 후 이틀을 쉬고 30일부터 SK와 홈 2연전을 치른다. KIA 역시 LG와의 대결 이후 이틀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고 30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0월 1∼2일 KT와 홈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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