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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현대 품 떠난 현대상선, 새 사령탑 누가 오르나



현대그룹의 품을 떠나 KDB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이르면 다음 주 중 판가름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최근 회의를 열어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 명단을 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김윤기 전 STX팬오션 부사장을 비롯해 송요익 전 현대상선 전무,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다.

김 전 부사장은 현대상선에서 미주본부장과 컨테이너사업부문장 등을 지냈고 유 사장은 구조본부장, 컨테이너영업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들은 회사의 사정에 정통하고 해운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결국 채권단 관리까지 이어진 경영 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해외 선사의 임원 등 외국인 CEO의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희망하는 보수 수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과 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후보군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2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이 예정된 만큼 사추위는 추석 명절(14∼16일) 이전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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