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6'에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4형과 27형 CFG70, 34형 CF791 등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TV에 적용중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니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 신제품에는 SUHD TV와 동일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모니터 생산 공정에서부터 제품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을 진행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UHD TV와 같이 환경 유해 물질인 카드뮴이 없는 퀀텀닷 소재를 사용했다.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 화면에 보이는 색상이 원래 색상과 같아지도록 미세한 차이까지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