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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아파트 등 7개 정비구역 뉴스테이로 ‘탈바꿈’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등 전국 7개 재건축·재개발 구역에 1만 가구의 뉴스테이가 들어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결과 ▲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438가구) ▲경기 파주 율목지구 재개발(695가구) ▲인천 전도관 재개발(1251가구) ▲인천 십정5 재개발(1971가구) ▲대전 대화2 재개발(635가구) △충남 대흥4 도시환경정비사업(1992가구) ▲부산 감만1 재개발(3789가구) 등 7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장기간 정체되고 있는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 강남아파트 재건축 구역의 경우 총 716가구 중 조합원 물량(278가구)을 뺀 438가구를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총 34개 정비구역을 후보지로 신청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여건, 주택수급 상황 등 임대사업성에 대한 평가비중을 50%에서 60%로 상향조정하고 평가항목도 세분화(6→9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선정 후보지는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2곳, 대전 1곳, 충남 1곳, 부산 1곳이다. 뉴스테이 약 1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관악 강남아파트 재건축 구역은 대학교ㆍ공단(구로공단)이 인접해 있고 광명 등 인근도시로 출퇴근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됐다. 파주 율목지구는 LG LCD 산단 내 공장 건설로 수요가 충분하고, 인천 전도관 재개발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인천지하철 등 편리한 대중교통이 강점으로 꼽혔다. 인천 십정5와 부산 감만1 구역은 각각 KB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조합은 앞으로 6개월 내에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임대사업자 선정에 실패하면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하반기 뉴스테이 공모 선정결과.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선정구역의 원활한 뉴스테이 도입을 위해 해당 구역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내 뉴스테이 4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부지를 차질없이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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