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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운명은 내가 선택한 것

사주팔자는 속일 수가 없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이는 사주가 좋지 않자 생일을 바꾸는 예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타고난 기본 운명의 길을 바꿀 수는 없다. 사주를 바꾸려면 마음을 바꿔야 한다. 마음을 바꾸면 혼이 바뀐다. 혼의 기운이 바뀌게 되면 타고난 사주팔자 여덟 글자는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그래서 수행하는 이들은 운명이 작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 손으로 온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엄밀히 말하면 꼭 맞는 말은 아니다. 태어날 때 이미 자기가 어떻게 살아간다고 하는 운명의 기호를 받아가지고 나오기 때문이다. 그 아기가 부자집 좋은 부모 밑에 태어나는데 어찌 이것이 빈 손으로 오는 것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가난한 부모를 만난 것이 어찌 나의 허물이라고 말할 수 있냐고 반문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부모를 만난 것은 사실은 나의 선택이지 부모의 선택이 아니다. 즉 내 복도 내 흉도 내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사람이 중음(中陰)의 상태에서 자기와 코드 즉 기운이 맞는다고 생각되는 수정체에 흡착되어 잉태가 되는 것이다. 몸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이루게 되지만 인간은 원래 육신과 혼이 합쳐서 이루어지는 까닭에 어머니 아버지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 몸을 이루는 수정체가 되는 그 순간 우주에 중음 상태로 있던 혼령이 흡착되어 한 생명이 태동되게 된다고 보는 것이 불교적 직관이다. 깊은 수행과 명상을 하면서 큰 신통력을 지녔던 티벳불교의 시조라 할 수 있는 파드마 삼바바가 남긴 저술인 '사자(死者)의 서(書)'에서 뿐만 아니라 윤회와 환생의 메카니즘을 설파한 많은 큰 수행자들의 얘기다. 이러한 얘기를 꼭 불가에서만 한 것이 아니다. 기독교에서도 큰 영성을 보여준 수도자나 목회자들도 사후세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불가에서 하는 설명과 거의 일치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1680년대에 태어난 스웨덴의 과학자이자 수학자이며 독실한 기독교도였던 스웨덴 보르그는 50세 후반에 예수의 모습을 수차례 접했으며 그 후 천리안을 얻고나서 유체이탈은 물론 영가들과도 대화했다 한다. 이런 얘기는 그가 저술한 '영계 저술(靈界 著術)'에서 영가들과 만나 교류한 얘기 등을 자세히 묘사했다 한다. 1800년대 영국의 유명한 시인이었던 브라우닝은 "영계에 대해 분명히 밝힌 사람은 스웨덴보르그 외에는 없고 믿을 수 있는 것도 그의 책 뿐이다."라고 말했다 하며 2백여 년이 지난 지금도 영국에 스웨덴보르그협회가 설립되어 있다 하니 서양 신학사에 있어 그의 지명도를 알 수가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예언한 날인 1772년 3월 29일에 84세를 일기로 명을 마쳤다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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