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朴대통령, 올해 첫 군부대 방문 "北 위협 현실화…도발시 강력 응징"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2016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한 24일 오후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해 북 도발에 단호한 대응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이 군 부대를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1인 독재 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군사 대비태세 보고를 청취한 뒤 "북한은 연초부터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노골적인 선제 타격 위협도,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벽에도 잠수함을 이용한 SLBM을 발사했는데, 이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더 이상 가상의 위협이 아니라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시시각각 그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고립과 경제난이 심화되고, 고위층까지 연쇄 탈북하는 상황에서 북한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해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우리 군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하면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주기를 바란다"며 "위기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우리 군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하며 반드시 싸워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이날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체제 불안이 가중되는 북한이 국면전환을 위해 극단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박 대통령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해 유사시 실제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부대를 찾아 실질적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군부대 방문에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하는 한편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