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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납부 가능"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는 NH농협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경기도청



기존의 법과 제도가 모바일과 정보기술(IT), 핀테크와 결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국회토론회'에 금융권 대표로 최근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납세자가 지정한 본인 인증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고지서가 송달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논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확산은 핀테크 기반의 세정혁신을 넘어 스마트 전자정부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방세 고지와 핀테크 수납, 문자 상담, 지역홍보를 결합한 미래형 전자고지서를 도입해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융합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승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첨단 I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제공 역시 핀테크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정부 3.0에 걸맞는 국민 중심 맞춤형 세정서비스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됐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은 이메일과 전자사서함에 한정된 주민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고지와 납부를 스마트폰에서도 의무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도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고지 비용 수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에 '오픈 플랫폼' 개념을 도입했다. 호환성과 응용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자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올원뱅크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들어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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