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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나트륨 배출하고 혈압 낮추는 음식

김소형 본초 테라피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반드시 짜게 먹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나트륨은 원래 혈액이나 체액 등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해서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영양소지만 극히 소량만 있으면 충분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 권고치는 2000mg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 배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김치나 젓갈은 물론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국과 찌개 역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즐긴다면 혈압 관리도 실패하기 쉽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그만큼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몸이 자주 붓는다. 또한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혈관계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이라면 혈압 관리를 위해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칼륨은 근육과 신경, 심장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로 칼륨 부족 상태가 되면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충분한 칼륨 섭취는 이런 증상들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과도한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감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이고 가공식품이나 육류 위주의 식사로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피를 맑게 하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도 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로 칼륨이 체내 과도한 나트륨을 조절해준다. 특히 시금치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비만을 비롯해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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