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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아놀드홍, 대학생 대상 '100일간의 약속' 재능기부

아놀드 홍



올해 대학에 입학한 A씨(21·여)는 입학 전 꿈꾸던 대학 생활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예쁜 옷도 입고 소개팅도 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고 싶었지만 재수생 생활을 하며 늘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모두 포기한 것. A씨는 "재수기간 동안 체중이 20㎏이나 늘어났다"며 "점차 자신감이 줄어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그나마 친하게 지냈던 몇몇 친구들마저도 최근에는 잘 만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외모에 대한 고민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대학교 4학년인 B씨(27·남)는 최근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지만 막상 면접장에 들어서면 면접에 집중할 수가 없다고 한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B씨 자신의 몸집이 크기 때문에 "의자에 앉으면 옷이 터질듯 해 보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함께 면접을 보는 지원자가 나보다 날씬하면 괜스레 자신감이 더 없어져 면접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이를 극복한 사람들도 있다. 친구 사이인 김나영(23)씨와 이경은(23)씨는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S'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두 사람은 작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의 체중은 각각 10㎏, 11㎏ 씩 감량됐다. 김씨는 "이전에는 과제 발표를 할 때도 자신감이 없었는데 체중 감량을 통해 몸매를 가꾸고 나니 어디를 가든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스튜어디스가 꿈이라고 밝힌 이씨는 "원하는 직업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며 "이제는 면접장에 들어가도 당당하게 면접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해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 활동량이 줄어들어 몸매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해치게 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학업과 취업 못지않게 건강한 몸에서 오는 자신감 또한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다. 취업 준비생인 강은정(25)씨는 "항상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건강한 몸으로부터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몸 관리 또한 취업을 위한 중요한 스펙"이라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운동 방법이나 식이요법 등을 알지 못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이미 망가진 자신의 몸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스타 몸짱 트레이너로 유명한 아놀드 홍(본명 홍길성)이 직접 나서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를 실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놀드 홍은 건강과 몸매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인 대학생 자신감 극복 프로젝트 "100일간의 약속"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아놀드 홍의 '100일 간의 약속'은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100일 동안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몸매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지켜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놀드 홍이 직접 지도하고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100일간의 약속'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을 통해 모인 지원자들은 1, 2차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인원으로 3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개인별로 전담 트레이너를 한 명씩 배정받아 100일간 일대일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받는다. 이들 대학생에게 주어지는 재능기부의 환산 가치 금액은 1인당 약 700만원으로 모두 2억원에 달한다.

아놀드홍짐의 대표이자 다수의 보디빌딩 대회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놀드 홍은 인터넷과 UCC를 통해 몸매 관리의 비법을 전파하여 대중에게 인기 있는 스타 헬스 트레이너로 자리 잡았다. 몸매와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를 위한 저서도 다수 집필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국내외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건강증진에 관련한 행사나 단체에 참여하여 건강 지식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아놀드 홍은 "요즘 대학생들은 학업과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기에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00일간의 약속 프로그램은 곰도 사람이 되는 데 100일이 걸렸다는 우리나라 설화에서 착안하여 '몸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는 믿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홍과 함께하는 '100일간의 약속'은 자음달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일간 진행한다. 건강하고 멋진 몸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달 28일까지 '100일간의 약속'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대학생 인증과 모집은 교육할인스토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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