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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홍삼 등 건강식품 판매 급증

홍삼 등 건강식품 판매 급증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7월 들어 27일까지 홍삼 매출은 21.4% 증가했다.

대체로 6~8월이 비수기인 홍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폭염으로 건강을 챙기는 고객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현대배확점측은 분석했다.

비타민(11.3%), 영양제(15.3%) 등도 덩달아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 27일 중복에는 보양식 대표 재료인 닭(33.8%)과 전복(41.8%), 장어(28.3%), 민어(29.7%) 매출이 지난해 중복 대비 크게 늘었다.

온라인몰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SK플래닛 11번가에서는 이달 1∼28일 홍삼·인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02%) 늘었다. 어린이·청소년 건강식품 매출은 97%, 과즙·건강즙 매출은 69%씩 증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여름에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통해 단발성으로 원기를 회복하려는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미리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