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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JB금융그룹, 상반기 장사 잘했다…실적 1289억원, 전년比 70%↑

J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289억원으로,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0% 가량 올랐다.

JB금융그룹은 29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분기중 736억원, 상반기 누적 1289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33.2%,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계속된 비이자수익 증대와 자산건전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분기대비 52.9% 증가한 259억원(누적 4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광주은행도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전분기대비 14.4% 늘어난 328억원(누적 615억원)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저원가성예금 증가 등으로 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0.06%포인트(6bp) 상승한 2.1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전분기대비 2.7%포인트 개선된 53.7%를 나타내 성장과 수익성뿐만 아니라 경영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전북은행은 전했다.

비은행계열사도 약진했다.

특히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분기대비 6.0% 증가한 207억원(누적 402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 당기순이익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 돌파했다.

JB자산운용 역시 운용자산이 전분기대비 5000억원이상 증가하면서(AUM 1조8000억원) 13억원(누적 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2.25%를 기록했다. 전북은행이 2.34%, 광주은행이 2.19%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52.5%로 전분기대비 2.5%포인트 개선됐다. 건정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0.08%포인트 하락한 1.12%와 1.12%로 상당폭 개선됐다.

대손비용률 (Credit Cost)도 0.47%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 (ROE)이 각각 0.08%포인트, 1.75%포인트 상승한 0.63%, 9.66%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의 2016년도 실적의 주요 특징은 은행과 캐피탈의 내실 위주의 자산성장과 그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 지속, 비이자부문의 수익성 개선,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을 통한 판매관리비 증가 최소화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JB금융그룹은 신용리스크·건전성 관리를 통한 낮은 수준의 대손비용률을 유지하면서 각 계열사가 고르게 높은 이익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계속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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