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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BMW, 스마트키 무인주차시대 연내 국내 도입 추진…7시리즈로 국내 선보일 예정

BMW코리아가 26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BMW 740Li 언론 시승행사에서 무인주차 기능인 '리모트 콘트롤 파킹'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BMW가 미국과 유럽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인 주차 기능을 올 연말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에 적용된 기능이다.

BMW 뉴 7시리즈에 적용된 스마트키를 이용한 무인 주차 기능 '리모트 콘트롤 파킹(RCP)'은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뉴7시리즈의 무인주차 기능은 국내에서 주파수 대역이 아마추어 무선과 겹치면서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해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르면 오는 11월께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인증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BMW코리아는 27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BMW 뉴 740Li x드라이브' 시승행사에서 "이르면 11월,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뉴7시리즈의 '리모트 콘트롤 파킹(RCP) 기능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과 유럽, 미국 등에서는 RCP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RCP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서 스마트키 LCD 화면의 터치 버튼을 이용해 차량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원격주차 기능이다. 특히 좁은 주차공간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전파 인증이 끝나는 대로 기존에 뉴 7시리즈를 구입한 고객의 차량에 대한 RCP 기능 업그레이드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5시리즈에도 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주차 기능인 '리모트 콘트롤 파킹' 기능을 통해 주차된 모습.



또 BMW 뉴 7시리즈는 RCP 이 외에도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파킹 어시스턴트는 평행주차 또는 수직주차를 하기 위한 공간을 더욱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주차에 필요한 모든 조향, 기어 변속, 가속·제동 조작을 운전자 대신 수행한다. 또한 '액티브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을 통해 후진하는 동안 후방 또는 측방 장애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킨다.

한편 뉴7시리즈는 'i드라이브'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컨트롤러를 이용해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존 방식과 음성 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

처음으로 도입된 BMW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거부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들을 제스처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엔진은 BMW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조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의 경우 모든 모델에 BMW x드라이브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디젤 라인업의 경우 뉴730d x드라이브가 1억313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730Ld x드라이브 모델이 1억4160만원이다. 가솔린은 뉴740Li x드라이브 모델이 1억5620만원, 뉴750Li x드라이브 모델이 1억8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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