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철 기운 돋우는 간식,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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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철 기운 돋우는 간식, 옥수수

최종수정 : 2016-07-27 13:13:31
김소형 본초 테라피
▲ 김소형 본초 테라피

한방에서 노란색을 띠는 음식은 비위(脾胃)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식욕 부진,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란 색이 식욕을 돋우는 옥수수 역시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옥수수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B,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며 여름철 더위에 기운이 빠지고 지쳤을 때 에너지와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좋다.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A와 E 같은 성분들은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며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염증을 완화하며 과잉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데도 좋다. 눈 건강에 효과적이라 책이나 컴퓨터를 많이 보느라 눈을 혹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데, 눈의 피로와 충혈, 안구건조증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옥수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육류나 밀가루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장 기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옥수수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옥수수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염 등 다양한 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옥수수수염은 그늘에 잘 말려두었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물 먹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피곤하며 퉁퉁 잘 붓는 사람들은 옥수수수염차를 자주 마시면 부종이 해소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수분 대사와 신진대사가 좋지 않아 몸이 붓고 살이 찌는 경우에는 옥수수수염차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옥수수수염은 혈당과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과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옥수수수염차를 과도하게 마실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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