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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조상님이나 영가님의 극락 발원하는 백중

불가의 5대 명절인 백중은 살아생전에 지은 업으로 인하여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혼을 부처님의 법력을 통해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재를 지내는 날이다. 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혼들이 이생의 미련을 훌훌 벗고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인데 올해는 하안거 기도는 음력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합동 영가 천도재로 회향한다. 필자의 서오릉 월광사에서도 이 하안거 기간동안 불자님들의 선망 조상친족연족 일체지 영가와 인연 낙태 수자령 영가의 업장소멸과 천도 극락왕생을 기도 발원 드린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천도를 해주어야겠다는 망자가 있으면 그 사람의 음력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평소에 가정 형편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조상님과 부모님의 제사를 제때 지내지 못하여 마음속에 항상 아쉬움과 부족감을 느낀다면 이번 백중에 합동영가 회향에 참석하여 한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가천도의 공덕은 돌아가신 분들 뿐 아니라 살아있는 가족들 후손들이 현생의 극락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백중은 우란분절 이라고도 한다. "우란분(盂蘭盆)"은 인도어인 울람바나에서 나온 말로 "거꾸로 매달린"의 뜻이고 재(齋) "재"는 베푼다는 뜻이다.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벗어나고 묶인 상태에서 해방되도록 부처님의 염력으로 공양을 베품으로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백중을 맞이하여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지극정성으로 나와 인연이 있는 영가뿐만 아니라 일체 유주무주 고통받는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을 드린다. 백중 기도에 참가한 일반 신자들은 백중으로부터 거꾸로 계산하여 49일 되는 날에 입재를 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기도를 한다. 그리하여 입재를 포함하여 모두 8번 재에 참가하고 올해는 불기 2560년 하안거기도 입재일이 양력 5월 21일(음력 4월 15일)이다. 백중기도에 참가는 신도는 입재일 며칠 전까지 절에 가서 신청하는 것이며 보통 7일마다 7번 즉 49일간 지내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가 안되면 7일 또는 백중 당일(음력 7월 15일)날 한다. 기도라는 것이 큰 틀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마음이다. 기도하는 사람의 정성이 그 영가가 어디에 있던 마음의 작용은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해주는 것이다. 기도의 공덕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대부분이 돌아가고 기도해주는 대상에게는 일부만 돌아가게 되므로 살아있을 때 공덕을 많이 쌓고 마음을 닦아 좋은 인연을 심어두는 것이 중요하니 백중뿐만 아니라 365일이 늘 백중이라고 여기면 마음이 청정히 하게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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