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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개 아이폰7…갤럭시노트7 대항마 될까?

아이폰7(왼쪽), 아이폰6s 플러스(오른쪽) 추정 프론트 패널. /스티브 해머스트로퍼 트위터



아이폰5 공개부터 매년 9월이면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한 애플이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7을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7의 일부 기능을 과감히 없애거나 새로운 시도를 덧붙여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IT 전문매체와 아이폰 전문 블로거 등에 따르면 아이폰7은 9월12일이 포함된 주에 공개되는 가운데 디자인과 일부 기능은 전혀 달라진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T기기 전문가 에반 블라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7이 9월12일이 포함된 셋째 주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GSM아레나는 또 애플은 올해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 등 세 가지 버전을 내놓고 아이폰7 프로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외부 변화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츠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면서 아이폰 두께는 1밀리미터(㎜) 가량 얇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 아이폰7에는 방수와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곳곳에서 새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언론은 폭스콘 내부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사진을 바탕으로 아이폰7 플러스에 방수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이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브스도 최근 중국의 한 사이트에서 아이폰7에 방수와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포브스가 인용한 사이트는 아이폰SE의 출시를 정확히 예측한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의 상징적인 디자인인 홈버튼의 파격적인 변화를 예상하는 곳도 나왔다.

지난 23일 애플 제품 분석가 스티브 해머스트로퍼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하고 "홈 버튼이 전작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스티브는 사진에서 두 개의 제품을 두고 "왼쪽은 아이폰7, 오른쪽은 아이폰6s 플러스의 프론트 패널"이라며 "아이폰6s 플러스는 홈버튼이 파여 있지만 아이폰7 홈버튼은 평평하다"고 비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아이폰7 홈버튼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장의 원인으로 많이 지적돼온 홈버튼이 터치방식으로 변해 고장은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스티브 역시 아이폰7엔 방수 기능을 비롯해 방진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아이폰7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색상 외 다른 색상이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아이폰7은 갤럭시S7 시리즈가 채택한 방수·방진 기능 외 무선충전 등 같은 기능들이 탑재된다. 이는 아이폰7 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시장에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의 기능과돠 겹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7이 방수, 방진 기능 등을 채택한다면 갤럭시 최신 시리즈들과 기능면에서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이제는 애플 아이폰이 갤럭시S7과 노트7 등의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갤럭시노트7이 한 달 가량 먼저 시장에 나오고 리우올림픽으로 마케팅 효과는 클 것이다"며 "방수·방진 기능으로 시장에서 성공한 삼성전자의 판단이 먼저 적중한 셈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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