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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상승세 탄 롯데, 4년 만의 포스트시즌 향해 달린다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타고 포스트시즌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위 롯데는 후반기를 시작한 지난주 4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24일 한화 이글스에 1-8로 지면서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부터 4차례 치른 3연전을 모두 2승 1패의 우위로 끝냈다.

전반기를 마칠 때 롯데와 4위 SK 와이번스의 승차는 2.5경기였다. 이제는 1.5경기로 줄었다. 롯데가 4연승을 달릴 때는 SK를 반게임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게다가 롯데는 6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리고 있다.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롯데의 상승세는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저스틴 맥스웰과 해외파 출신 신인 나경민이라는 두 외야수의 힘이다.

맥스웰은 후반기부터 KBO 리그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23타수 6안타)에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끈질기게 대결하는 데다 발도 빠르고 수비 범위도 넓어 롯데에는 활력을, 상대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

나경민도 롯데 타선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09년 덕수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미국에서 야구 인생을 펼쳤던 나경민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 도전을 접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병역 의무를 해결한 뒤 롯데에 입단했다.

1군 무대 데뷔전이던 지난 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11경기에서 타율 0.313(32타수 10안타)에 2타점 7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교타자에 선구안을 갖춰 출루 능력이 빼어난 나경민은 장타자들이 즐비한 롯데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타자로 꼽힌다.

롯데는 이번 주가 4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오는 26일부터 8위 LG와 방문경기를 치른 뒤 29일부터는 안방 사직구장에서 최하위 KT 위즈와 맞붙는다. 올 시즌 롯데는 LG에 5승 3패, KT에 4승 2패로 앞섰다. 게다가 LG는 지난주 2승 4패로 부진했다.

SK도 이번 주에 7위 한화, 6위 KIA 타이거즈와 6연전을 벌인다. 중위권 순위 싸움이 계속해서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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