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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분양, 하반기 역대 최대 물량 쏟아져

서울 하반기 분양물량 추이.



총 41개 단지, 1만8065가구 분양예정…96.8%가 재개발 및 재건축

올 하반기에 서울지역에 아파트가 쏟아진다. 하반기 분양물량은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 아파트 41개단지 1만80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 1만163가구 보다 77.7%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물량이다.

서울지역 하반기 분양물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개발 분양물량은 21개단지 1만416가구, 재건축은 17개단지 7083가구로 모두 1만7499가구에 달한다. 이는 서울 하반기 전체 분양물량의 96.8%를 차지한다.

재개발의 경우 7월 동작구 흑석7구역 '아크로리버하임(405가구)'을 시작으로 9월 마포구 대흥2구역 '신촌그랑자이(492가구)', 11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 '북아현 힐스테이트(349가구)', 12월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1293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재건축은 7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70가구)'와 함께 8월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2021가구), 9월 서초구 한신18차 '신반포 래미안(146가구)', 11월 중랑구 면목3구역 '아이파크(1034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수현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분양물량 급증은 MB정부 이후 시작된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책의 누적 효과"라며 "특히 2013년 하반기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아파트값이 올라 수익성이 좋은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사업속도가 빨라져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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