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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경기도 학교서 MS오피스 밀어내

경기도 교육청이 통합 오피스SW로 '한컴오피스 네오'를 선정했다. /한글과컴퓨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경기도내 모든 학교에서 'MS오피스'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한컴오피스 네오'가 경기도 교육청의 통합 오피스 SW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통합 오피스 SW 선정으로 경기도내 학교와 경기도 교육청 산하 기관에서는 한컴오피스 네오만 사용할 전망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소프트웨어 보급관리 계획을 수립해 올해와 내년에 오피스 SW를 1종만 선정·보급하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 결과 한컴오피스 네오가 선정되고 마이크로소프트(MS)오피스는 퇴출이 결정됐다.

한컴이 올해 1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는 한글과 워드를 통합한 워드프로세서 '한글'과 스프레드시트인 '한셀', 프레젠테이션 '한쇼'를 탑재해 MS오피스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컴은 교육부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행재정통합시스템), 코라스(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등에 MS오피스를 한컴오피스로 대체하는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올해 초부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단일 제품 시범운영을 1개월 진행한 끝에 통합 오피스로 선정됐다.

약 180만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학생이 속한 경기도 교육청은 국내 대형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MS오피스를 한컴으로 완전 대체한다.

한컴은 교육청에 시스템 연동 강화와 사용자 교육, 전담 고객지원과 전문 엔지니어 상주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교육청 산하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 1년 사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전국 교육청과 공공, 기업 시장에서 MS오피스 대체 사례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국 교육청에서 한컴오피스 네오로 전환하면 매년 4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한컴의 주장이다. 자동통번역 애플리케이션 '지니톡', 전자책 플랫폼 '위퍼블'과 같은 자사 솔루션을 외국어 교육, 이러닝 등 스마트 교육환경에 연계할 방침이다.

이원필 한컴 대표는 "이번 통합오피스 선정은 한컴오피스의 호환성과 제품력을 입증 받은 결과"라며 "스마트 교육 환경에 중점을 둔 오피스, 솔루션 기술 개발로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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