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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FC서울 새 사령탑 황선홍, 성남 상대로 감독 데뷔전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황선홍 감독이 성남FC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게 된 서울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에게는 서울 데뷔전이자 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그만큼 성남과의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황 감독은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울산 현대와의 경기도 직접 현장에서 살펴보면서 성남의 전력도 분석했다. 27일 있었던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성남 전에 대한 복안은 있다. 데뷔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템포가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이번 데뷔전에서 어떤 전략과 전술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황 감독은 서울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3-5-2 시스템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감독 취임 후 이틀 만에 치르는 데뷔전인 만큼 급격한 변화는 피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로서도 성남전은 놓쳐선 안 될 경기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승점 30점(9승3무4패)으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상승세인 울산 현대(승점 27점)가 턱밑까지 쫓아왔다. 사령탑 교체 과정에서 흔들린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지 못한다면 순위경쟁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다만 현재 미드필드에서 전력 누수가 있다는 점이 서울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의 미드필더 주세종은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현재 재활 중이다. 최종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박용우는 경고 누적으로 성남 전에 출전할 수 없다.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만큼 서울 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공격의 열쇠는 올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쥐고 있다. 티아고는 지난 12일 전북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티아고가 지난해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선홍 감독과 득점왕 타이틀 경쟁자인 아드리아노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도 축구 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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