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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건설사, 수익성은 ‘개선’ 유동성은 ‘악화’

올 1분기 건설업체들의 수익은 개선됐으나 투자 및 대출 축소 등으로 유동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업공개 건설사 120곳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다.

국내건설매출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 중 매출액영업이익율과 세전순이익율은 각각 1.6%에서 3.5%로, 1.0%에서 4.7%로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른 주택 수주실적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은 감소해 자금 압박이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한 110.1%를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5.7% 감소한 162.9%로 나타났다. 이는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방안과 관련한 공시기준 강화로 일부 대기업에서 만기도래 회사채를 보유 현금 등으로 상환환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자보상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19.9% 증가한 227.8%로 조사됐다. 건설업이 5대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금융권의 투자 및 대출 축소로 인한 고금리 부담에 따라 이자비용이 증가했다. 계층별 분포현황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100%미만 업체의 비중이 35%(42개사)로 전년동기보다 11.9%(17개사) 감소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실적 증가로 수익이 증가되는 등 경영상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건설업이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건설업체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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