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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쇼크] 도박사들 "새 영국총리는 보리스 존슨"

[브렉시트 쇼크] 도박사들 "새 영국총리는 보리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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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자 새총리 후보로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부상 중이다.

이날 스펙테이터는 "도박시장에서 존슨 전 시장이 새총리 후보로 낙점받았다"며 "도박판에서 그가 후보가 될 확률이 80%를 넘겼다"고 전했다. 존슨 전 시장은 보수당 소속으로 같은 당의 캐머런 총리에 맞서 브렉시트 찬성운동을 주도해 왔다.

존슨 전 시장은 흙수저 출신으로 유명한 사디크 칸 현 런던시장의 전임자로 재임 중 새로운 런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노조의 반발을 무릅쓰고 런던 지하철의 24시간 연장운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노조가 파업 행동에 나서며 갈등이 극대화된 바 있다. 결국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리더십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